여행/강남역사와 문화의 발자취

13. 천하 제3천 호포천(虎跑泉, 후파오취엔)

보헤미오 2017. 12. 22. 15:47


        호포천(虎跑泉, 후파오취엔)은  서호(西湖) 서남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대자산(大慈山)의  혜선사(慧禅寺) 원내에 있는 샘이다.  혜선사는 별칭으로 호포사(虎跑寺)로 불리운다.  이 샘물은 젼장(镇江)의 중냉천(中冷泉), 우시(无锡)의 혜천(惠泉)에 이어 "천하 제3천(天下苐三泉)"으로 불리어 진다. 재미있는 설화는 당대(唐代) 고승 성공(性空)이 현재 호포천이 있는 대자산(大慈山) 백학봉(白鹤峰)계곡에 머물 때  주위에 수원(水源)이 없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준비중  마침 꿈에 선인이 나타나서 지금 두마리의 호랑이가 머물고 있는 곳을 파면 맑은 샘물이 솟아날 것이라는 말했다.그리하여 호포천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곳에 호포사를 창건하였다.

       호포천에서 나오는 샘물은 표면장력이 커서 찻잔 가득히 물을 담은 후 동전을 넣어도 가라앉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테스트는 못해봤다. 이 샘물로 서호 용정차(龙井茶)를 끓여 먹으면  차맛이 천하제일이라 하니 이를 서호쌍절(西湖双绝)이라 부른다.



호포사(虎跑寺) 입구



호포경(虎跑径)


      호포경(虎跑径)은 꽤 긴길이나 길양쪽에 숲이 우거져 있고 오른쪽에는 개울물이 흐르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서 걷기가  너무 좋은 곳이다.




호포(虎跑) 조각상




 물싣는 마차 조각상





 물깃는 사람 조각상




함휘정(合晖亭)




천하 제3천(天下苐三泉) 호포천(虎跑泉) 입구 








호포원천(虎跑原泉)




적취애(滴翠崖)


      적취애(滴翠崖)는 당의 승려 성공(性空)이 꿈에서 호랑이 두마리를 봤던 장소로 호포천의 수원(水源)이다.



첩취헌(叠翠轩)




호포(虎跑) 조상(雕像)




몽호도(梦虎图) 부조상









제공전(济公殿)


         제공전(济公殿)은 송대(宋代) 고승인 제전화상(济颠和尚)의 기념관이다.



제전화상(济颠和尚) 조각상










관음전(观音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