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천하보고(天下宝库) 여산(庐山,루산)

삼첩천 폭포(三叠泉瀑布, 샨뎨취엔 푸부)

보헤미오 2016. 12. 11. 22:00

    삼첩천(三叠泉, 샨뎨취엔) 폭포는  구강(九江,지우장)에서 약 26km 떨어진 곳이고 여산 동문(庐山东门)에서 올라가는 것이 편하다.

백록동서원(白鹿洞书院)에서는 가깝다. 백록동서원 관광을 마치고 서원길 입구 대로까지 걸어 나왔다. 대로변에 버스 정류장은 없고

구강(九江)가는 버스나  택시를 세워서 타고가는 방법이다. 한참 기다렸으나 차편이 뜸하다. 다행히 지나가는 버스가 있어 세워타고 여산 동문

(庐山东门)앞에서 내렸다.(차표  2元/人)   동문안에 있는 삼첩천 풍경구 관리처(三叠泉风景区管理处)에서  관광안내를 받았다.      (개방시간,07:00-18:00,입장료 60元)  경내에 있는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셔틀버스를  타러 갔다. 빗줄기가  다소 가늘어 졌으나 산바람이 거세다.   운무가 자욱한 오르막길을 달리니 여산(庐山)의 정기를 흠뻑 마시는 기분이다. 삼첩천 폭포는 여산 최대의 폭포로 전체 길이가 215m 나 되고 삼단으로 꺾어져 흘러 내리기 때문에 삼첩천(三叠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산 제일기관(庐山第一奇观)인 만큼  "삼첩천에 가보지 않으면     여산의 손님이라 볼수 없다.(不到三叠泉,不算庐山客)"고 한다. 당(唐)의 이백(李白)은 생전에 여산(庐山)을 사랑하여 다섯번이나 찾았고 삼첩천(三叠泉) 옆에 있는  구첩병(九叠屏)근처에 초당을 짓고 은거도 했다.

 



여산 동문(庐山东门)




삼첩천경구 관광 안내도




셔틀 버스 종점에서 내린후 올라가는 길







 협곡물 소리 듣는 곳




칠채교(七彩桥) 구름다리













아취모양 바위 길









장랑(长廊)길









비래석(飞来石)


           좌측 의 낙타봉(骆驼峰)이나  우측의 철벽봉(铁壁峰)은  운무가 심하여 보이지 않아서 아쉽다.













관폭대(观瀑台)









웅장한 삼첩천(三叠泉) 폭포, 이백(李白)의 시구 "조물주의 신공이 대단하구나(壮哉造化功)!" 그대로이다.